살며 판단하며 마태복음 7장 1절
사람이 살아가면서 비판, 비교 그리고 판단하지 않는 삶을 산다는 건 불가능하다. 사물 혹은 사람의 행동 생각 즉 사상에 대해 옳으냐 그르냐 서로 비슷하거나 다른건 뭐냐 같은 건 뭐냐 이런 거 없이 즉 아무 생각없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삼시세끼 밥을 먹기까지 과정을 살펴보자. 아침 7시에 아침 먹는 시간이면 지금이 몇시인가 시계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아니면 배가 고파서 먹는다? 배가고픈 지 아니 고픈 지는 어떻게 아나 지금 이 시각과 안 고플 당시의 내 뱃속 상태가 뇌세포에 의한 비교 판단 결과 아니냐. 이유없이 울기만 하는 갓난아이, 정상적인 엄마라면 체온계를 들이대, 나타난 숫자를 36.5 와 비교 의사에게 갈건가 말건가를 판단한다. 아이가 남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악기를 잘 다룬다는 말을 유치원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