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장 대제사장들, 경배, 써치라이트,미가선지자

"지난해 부활절에 교황님들께서 대한민국을 방문해주셔서..." 이런 문장이 들어간, 대한민국 추기경 서명이 들어간 문서를 로마 교황청에 보낸다면, 상상이 되시나요...

모든 대제사장 = 대제사장들

현직 교황 숨이 멎으면 다음 교황 뽑고 교황청 굴뚝 연기내서 사람들에게 새교황 결정났다고 선포... 교황은 어느 한 시점 딱 한 명, 둘이 될 수 없다.

지난 글에서 마태복음 저자는, 예수가 읽은 히브리성경을 대함에 있어 신중하지 못했다는 뉘앙스로 말한 바 있다.

마태복음 2장 4절 - 왕이 모든 대제사장을 모았다는 진술은 이 시대 두명 혹은 그 이상의 교황들을 지칭하는 것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

어느 한 시점 대제사장은 단 한 명일 뿐이다. 모든 대제사장 = 대제사장들 : 한명 이상.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명백히 틀린 진술이다, 헐! 그러나 어찌하랴 경전이라고 우겨버리는데.

미가선지자 마음 시인의 마음

청마 유치환의 시 "울릉도" 여러분 아시져 ?

동해 깊은 바다 멀리 한 점밖에 안되는 작은 섬 울릉도, 그 곳에서 조차도 나라사랑, 나라걱정은 매 한가지임을 노래한다.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금수로 굽이쳐 내리던
장백(長白)의 멧부리 방울 뛰어
애달픈 국토의 막내
너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중략)
멀리 조국의 사직(社稷)의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 올 적마다
어린 마음 미칠 수 없음이
아아, 이렇게도 간절함이여...

내 나라 작은 땅뙈기일지라도 애닲아한 일제 강점기를 살아낸 시인 유치환이 바라본 울릉도, 임박한 앗수르침공에 의해 황무해지기로 예정된 유대땅에 살아가는 미가 선지자 손에 든 하나님 시간표 - 그리고 미가선지자 마음 시인의 마음, 미가서에 잘 드러나 있다.

다음 링크 클릭해서 미가선지자 활동 시대 예비지식 챙겨두자!

아하스 시대 배경지식: 이사야 7장 제대로 이해하기 필수

유대 땅 베들레헴아

다시 마태복음으로 돌아와서, 그리스도(구원자, 메시아)가 어디에서 출생 예정이냐는 헤롯의 물음에, 마태가 제시한 답은 히브리성경 미가서 5장 2절의 한 작은 마을 이름 - 베들레헴 - 이다.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미가 5장 2절 (개역한글)

그러나 미가서 1장부터 5장은, 우상숭배와 백성의 고혈을 짜내는 정치지도자들과 종교리더들에 대한 미가의 탄식으로 일관한다.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먹는(3장 2절), 잠자리에 들어서는 내일 무슨 죄를 지을까 궁리하면서 날새서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무섭게 그대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이 정치 종교 리더들이라고 선언한다. 놀랍게도 백성들에 대한 기사는 찾기 힘들다.

앗수르군이 들이닥쳐 곧 황폐해질 예정인 스무 곳이 넘는(1장 부터 5장까지) 자신의 고향 유대 땅 마을 이름 하나하나 불러가며 미가는 탄식한다.

마태의 속삭임

베들레헴이 그 중 하나인데, 메시아 예수 출생 예정지와 관련성을 미가서 5장에서 찾는다는 것은 마태의 억지춘향이다.

전후좌우 문맥을 따지지 않고 "다스리는 자"란 글귀만 보고 그대로 따온(Cherry picking) 결과이다.

내가 읽고 싶은 것만 읽고, 알고 싶은 것만 알려고 하면 곤란하다.

그리스도(=메시아=구세주)는 이새의 즉 다윗의 혈통이어야 한다, 그러나 베들레헴에서 반드시 출생해야 하는 법은 히브리성경 어디에도 없다. 마태의 속삭임 - 흔들리지 말자.

유대민족의 왕 중의 왕 다윗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 다윗이 태어나서 봤더니 거기가 그냥 베들레헴이었을 뿐인데, 이게 어떻게 예수 출생 예정지가 되나...

마태의 십계명 제 1,2 계명

"나(헤롯)도 그아기에게 경배케 하라" 라는 마태의 기록, 아버지 아들은 각자이나 동등이다는 삼위일체 그리고 출애굽기 20장 3-4절을 새까맣게 잊고있는 마태의 십계명 제 1,2 계명 - 극심한 혼란에 이어 착잡함이 몰려 온다, 어쩌겠나 드는 마음을.

3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4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개역한글) 출애굽기 20장 3절-4절
3“You shall have no other gods before me. 4“You shall not make for yourself an image in the form of anything in heaven above or on the earth beneath or in the waters below.(NIV) Exodus 20

하늘 땅 물 속 깊은 곳의 어떤 것이라도 이미지 한개(an image)조차도 만들지 말라는데... 오직 여호와 한 분만 경배... 무슨 무슨 동상 이런 것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미지 한개(an image)조차도 만들지 말라는 이유는, 조금의 여유를 주면 뭐 이상한 거 만들어 숭배하는 이스라엘 민족 때문에 신물난 여호와, 딱 잘라 이미지 같은 거 조차 만들지 말라고 했다.

이제 갓 태어난 아기 그리하여 아직 기름부음(anoint) 행사도 안해서 공식왕위계승서열도 없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되어, 현직 왕 헤롯이 경배(마태복음 2장 8절)까지 하겠다는 기록을 남겼는 지 마태의 머릿속을 알 수 없다.

마태의 DMZ 무장공비 감시 써치라이트

9절, 동방의 박사들을 이끄는, 마태의 DMZ 무장공비 감시 써치라이트가 등장한다.

써치라이트가 계속 전진하다가 아기 있는 곳 바로 위에서 정지, 박사들에게 예수 신생아실을 가르쳐줬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쌔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10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마태복음 2장 (개역한글)

이 이야기가 유치하게 들리는가 ? 매년 12월 24일 밤 교회 성탄극 단골소재임을 부정하기 힘들다. 오랜세월 계속 보고 들으니 그대로 머리속에 박힌 이야기 아니던가.

여러분 밤에 나가서 하늘을 보시라, 별이 움직이는 것을 감지 할 수 있는가 ? 하늘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달 조차도 우리의 육안으로는 움직임 포착이 어렵다. 그런데 별이 가다가 머물러 정지했다,,, 마태 진짜 소설 쓰고 있나 싶을 정도로 착각이 일어난다.

예수탄생 마태복음 누가복음 다르다

예수 생애 최초 접촉인사는 마태는 박사(Magi)라고 했는데 누가는 들판 목자라고 한다, 마태는 예수가 집안에 있었고, 누가는 여관 말구유에 있었다고 한다.

베들레헴 인근 여관객실 예약완판, 할 수 없이 여관 말 구유(지금으로 치면 모텔 주차장)에서 태어났다는 교회당 성탄절 성극 단골 에피소드 아니었던가 ?

마태가 전하는 예수 탄생 이야기는 구성 자체가 탄탄하지 못해서 있는 그대로 믿기가 어렵다. 게다가 똑 같은 사건 - 예수탄생 - 한 사람이 태어난 사건에 대해서 서로 다른 말을 전하는데 참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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