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사이트에서의 성경 명칭

기독교성경보통의 기독교 교인들이 들고다니는 성경전서(신구약 모두포함)

히브리성경기독교성경의 구약 부분만을 의미함.

히브리성경 원전히브리어로 쓰여진 (예수가 읽은) , 또는 유대인에 의한 영어번역 성경

기독교성경의 구약은 히브리성경 원전과 순서, 내용이 교묘히 바뀌어 있다. "구약"이라 칭함은, 회당에서 예수가 읽은 히브리성경 원전을 "오래되어 낡아 없어질" 이란 전제가 깔린 표현이다.

사탄의 정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사단아 물러가라"

"사단, devil, satan" 예수의 육성, 마태복음 4장 전반부에 나타난다.

좀 더 좁게, 직설적으로 여러분 출석하시는 교회 안에서 사단이란 ?

기독교성경 신약에서 마귀, 사탄, 사단, 시험하는 자, 악귀 악령 등등 같은 범주의 뜻으로 사용된다.

교회에서 말하는 사탄

지난밤 철야영업 아침에 새벽기도 못 간걸 갖고 '좀 더 자자' 사탄 유혹에 넘어 갔다느니...

돈 없어 헌금 못했는데, 사탄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 꺼 먼저 구별 못했다느니...

교회에서 말하는 사탄 매뉴얼 가운데 극히 일부 좀 약한 것들을 예로 들었다.

기독교 사탄 정의(定義 definition)

40일 굶은 예수와 마귀의 대결, 주일학교부터 잊을만 하면 다시 듣던 에피소드.

하나님과 대등한 능력을 가지려는 교만함 때문에 쫓겨난 타락한 천사의 우두머리 - 기독교 사탄 정의(定義 definition) - 기독교성경 요한계시록 기록이다.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요한계시록 12장 9절 (개역한글)
The great dragon was thrown down, that ancient serpent, who is called the Devil and Satan, the deceiver of the whole world--he was thrown down to the earth, and his angels were thrown down with him. Revealation 12:9 (NRSV)

사탄이 땅으로 쫓겨나면서 그의 사자들(his angels)도 함께 쫓겨 나왔단다 헐, 동료 천사들 his angels 이라... 참으로 골때리는 기록이다.

사탄의 정체 - 쫓겨난 일단의 천사들인데 온 천하를 꾀는 자들이다, 요한계시록에 나와 있다.

신약성경 사탄 표현 예제

신약성경의 마귀, 사탄, 사단, 시험하는 자, 악귀 악령 등등 관련 표현이 100여번, 히브리성경은 20-30여번 나온다고 신학자들은 주장한다.

성경 표현을 합산한 숫자에 불과한 것이니 신학자들 주장을 못믿을 건 아니다.

신약성경 사탄 표현 예제 들어간 목사의 설교는, 사탄은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거의 대등한 정도의 파괴력 소유자로 설교자는 생각하고 있음을 청중을 향하여 은연중 누설, 자기 생각을 성도들에게 강요한다.

듣는 평신도와 설교당사자 목사마저도 사탄은 박멸해야 한다거나 피해야한다는 등등 자기중심적 신앙을 자신도 모르는 채 토설하고 만다.

이런 목사들 함량미달 설교는, 세례요한을 바보 만든 마태복음 같은 엉터리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오랜 세월에 걸쳐 완만하게 합력하여 교인들 머리 속에, "하나님과 사단, 예수와 적그리스도" 이원론의 기독교를 새겨넣는 좋은 재료이다.

전날 늦게까지 영업하다가 늦게 귀가, 곯아 떨어진 깁집사님 내외, 너무 피곤해서 좀 더 자자 좀 더 자자 하다가 새벽기도 늦었다.

마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서 새벽기도 소홀해졌다고 담임목사 기도제목 뽑는다.

창조주가 만든 인간의 몸, 혹사하면 피곤하고, 피곤하면 충분한 휴식 필요, 이게 답인데, 이걸 마귀 사탄의 유혹이라...

이원론 dualism

사물 혹은 현상을 대조되는 두 측면으로 나누어 바라보는 개념을 이원론 dualism 이라 한다.

산이 깊으면 골이 깊고, 어둠과 밝음, 선과 악, 음양 등등 이러한 표현이 들어간 말을 하면 "이원론"적 즉 이원론 같은 소리한다 해도 무방하다.

하나님과 사탄, 아무 죄 없는 예수 그리스도, 그 반대편 "적그리스도" 붉은 딱지. 교회 안으로 들어 온 "이원론" 아주 딱이다. 결국 하나님을 능멸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자신의 택한 백성을 질질 끌고 다니는 사탄, 하나님 자신이 창조한 피조물 사탄, 이제 하나님도 어쩌지 못하는 사탄,

그냥 시험에 들지마라 요 정도의 대응책 밖에는 없는,

그리하여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 좀 더 자자 - 사탄에게 굴복하는 성도의 탓으로 돌리고 마는 목사들,

그들 헛소리만이 교회에 가득함을 깨닫자. 잊지말자, 하나님을 능멸하고 있음을 잊지말자.

마귀박멸협회 평생회원

마귀, 사탄, 사단, 악귀, 귀신, devil, evil spirit 또는 Satan 등등 한국교회 설교에 빠지지 않는 단어들이다.

성도를 시험 가운데 헤매는 죄인으로 밑도 끝도 없이 몰아세우거나, "우리 교회창립 목적 마귀박멸"을 우선하는 내용의 설교가 판친다.

"하나님 것을 먼저 구별해라", "시험에 들지 마라"는 등등 권면의 말로 보이지만 장사 잘 안되서 제때 시빌쪼 못하는 성도에겐 은근 교묘 협박으로 다가온다.

교인들로 하여금 딴 생각 못하게 할 때 쓰는 표현으로서 아주 딱인 사탄 시험이다.

흑백(ebony or ivory) 둘중 하나 확실히 해라 대놓고 말한다, 목사가.

그러다 보면 "내가 지금 마귀박멸협회 평생회원 ?" 나도모르게 이거였나 싶을 정도. 이원론은 결코 하나님 방법 아니다.

우리 좀 더 솔찍해지자, 마귀 박멸할라고 교회가나 ? 그건 아니지 싶다.

히브리성경 발락 발람 당나귀 이야기

이스라엘 민족이 40년 광야생활 끝에 가나안 땅 들어가려고 모압족속 국경근처에 진을 치게된다.

히브리성경 발락 발람 당나귀 이야기 진면목이 민수기 22장 21절 시작된다.

유대인 미드라쉬(Midrash, 히브리성경 해설/주석서)는 발람이 모세급의 위대한 예언자라고 기록한다.

탈무드 설명

민수기의 흥미있는 장면은, 변덕쟁이 여호와, 열 잘 받는 여호와와 이스라엘 민족을 저주하려는 발락과 발람 일당 사이에 벌이는 일련의 딜(deal) 과정이다.

이스라엘 민족을 저주하러 가는 발람에 대해 여호와는 천사를 시켜 그들의 길을 가로 막아 서게한다.

욥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사탄은, 발락/발람 일당은 여호와와 상의도 한다.

탈무드 설명: 발락 발람 당나귀 이야기
모압장관:왜 나귀를 타지 않았는가 ?
발람:풀밭에 풀뜯어 먹으라고 내보냈다
당나귀:내가 네 당나귀가 아니냐 ?
발람:너는 그냥 짐만 실어나르기 위한 나귀이다
당나귀:당신이 탔었쟎아 !
발람:가끔은...
당나귀:처음부터 지금까지 나를 타고 다녔다. 낮에는 너로하여금 나를 타고다니게 했고 밤에는 가족처럼 친하게 해줬다.

위 장면은 당대 모세끕 예언가 발람이, 자신을 고용한 모압족속 리더들 앞에서, 자기가 타고 다니던 당나귀에게 굴욕을 당하는 내용이다.

자신의 당나귀에게 조차 굴욕당한 사람이 (모압 족속의 적) 이스라엘 민족을 이길 수 있겠는가 모압리더들은 궁시렁거렸다.

그러자 여호와는 발람의 눈을 뜨게했고 칼을 든 천사가 그 앞에 섰다.

발람은 즉시 말에서 내려 엎드렸다.

천사는, 여호와를 대적하기 위해 떠난 일과 발람 자신의 동물 당나귀를 때린 일에 대해서 발람을 질책한다.

발람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천사에게 (집으로)돌아가야 할지 물었다.

천사는 발람에게 사람들과 함께 가라, 그러나 여호와가 그에게 말한 것만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고 귀뜸했다.

욥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사탄은, 발락/발람 일당은 여호와와 상의도 한다.

사탄은 하나님 조력자

민수기 에피소드에서 여호와 사탄 관계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사탄은 하나님 조력자 - 민수기 22-24장 메세지이다. 하나님의 대척점 즉 대적으로 사탄을 인식하면 이원론에 빠지게 되고 그리하여 만군의 하나님이 아니라 반쪽짜리 만군 하나님을 만들어 능멸하게 된다.

하나님은 시험을 받지도 하지도 아니하신다

필자는 이전 사탄에게 시험받는 예수 제하의 글에서 야고보서 1장 13절과 마태복음 4장 1-11절은 완벽하게 상반됨을 밝히면서 그냥덜 읽으셔여... 라고 글을 매조지했다.

프로테스탄트(개신교)를 태어나게 한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 성당신부님께서 야고보서를 신약성서에서 제외하려 했던 이유를 쬐끔은 알겠다. 지푸라기 서신이라서 그랬다나...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야고보서 1장 13절 (개역한글)
No one, when tempted, should say, "I am being tempted by God"; for God cannot be tempted by evil and he himself tempts no one. James 1:13 (NRSV)

예수의 피붙이 야고보가 쓴 편지라는데, 필자는 이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지만, 소위 Pseudepigraphy(슈데피그라프) - 주의 형제 야고보를 너무 존경한 나머지 글쓴이 자신이 야고보가 글쓰는 것 처럼 행세하여 쓴 글, 서신 혹은 책쯤은 되지 않겠나 싶다.

나를 시험하는 것은, 하나님과 거의 대등 그리하여 하나님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사탄 마귀 악령이 아니라 나 자신의 욕심이라고 야고보서 1장 14절 주의 형제 야고보는 진술한다.

이원론이 들어 설 여지는 없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야고보서 1장 14절 (개역한글)
But one is tempted by one's own desire, being lured and enticed by it; James 1:14 (NRSV)

어디 그 뿐이랴, 나 자신 내면의 욕심은 죄를 낳고 그 죄로 말미암아 나는 사망에 이르게 된단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야고보서 1장 15절 (개역한글)
then, when that desire has conceived, it gives birth to sin, and that sin, when it is fully grown, gives birth to death. James 1:15 (NRSV)

나를 시험하는 것은 내 자신의 내면의 욕심이라는 사도 야고보의 가르침이 더 하나님스럽다.

같은 논리가 바울 서신에도 적용된다. 에베소서를 바울 편지라고 말하는 자들은 거짖 목자렸다!! 다음 바울 친필서신 7권을 제외한 책들은 pseudepigraphy 이다.
데 고 빌 빌 갈 고 로
살로니가전서
린도전서
레몬서
립보서
라디아서
린도후서
마서

데살로니가 후서는 바울 친필서신 아님, 조심!!
역사에 기반한 종교 기독교라고 설레발치려면 그럼 책도 쓰여진 순서로 읽어야 훨씬 좋겠지.

사탄의 정체

사탄은 하나님 조력자 - 히브리성경 민수기 22-24장의 메세지이다.

마태복음 4장에 기록된 예수를 시험한 사탄은 예수를 신성(devine) 이나 신으로 보지 않는다. 사탄에게 예수는 그냥 인간이다.

인간에게 시험이란 내면의 욕심 - 사탄의 정체 - 이다.

사탄에게 시험받는 예수 에피소드는 마태복음 저자의 저작의도 "예수 메시아 만들기" 에 과잉집착한 결과이다.

아들하나님 예수가 광야에서 사탄에게 질질 끌려다닌다 ? 말도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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