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사이트에서의 성경 명칭

기독교성경보통의 기독교 교인들이 들고다니는 성경전서(신구약 모두포함)

히브리성경기독교성경의 구약 부분만을 의미함.

히브리성경 원전히브리어로 쓰여진 (예수가 읽은) , 또는 유대인에 의한 영어번역 성경

기독교성경의 구약은 히브리성경 원전과 순서, 내용이 교묘히 바뀌어 있다. "구약"이라 칭함은, 회당에서 예수가 읽은 히브리성경 원전을 "오래되어 낡아 없어질" 이란 전제가 깔린 표현이다.

크리스마스 - 기쁘다 구주 오셨네

연말연시 휴가철, 거리의 흥청거림, 비록 지난 한 해 기대했던 만큼 이뤄내진 못했지만 내년엔 좀 더 잘될 거야, 구세군자선냄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매스미디어가 뿜어내는 크리스마스 메세지, 기독교도가 아님에도 시선이 가게 마련.

로마제국 휴일 12월 25일

한 점 푸른 행성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타원 모양의 궤도를 따라 돈다.

태양에서 가장 먼 곳을 지구가 통과하는 날, 동짓날(12월 22일)이다.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해가 가장 작게 보이는 날이다. 궤도를 3일 정도 더 진행하면서 부터 낮 길이가 서서히 길어지기 시작한다.

아주 오래전 서양사람들은 이를 두고 태양이 다시 살아난다 생각했다.

3일 지나 12월 25일 다시 낮이 길어지는, 즉 태양이 다시 커진다.

라틴 말(이탈리아 말) dies solis invicti nati 이런 표현이 있다. 영어로, Unconquerable Sun, 정복할 수 없는 태양 생일 이라는 뜻이다. 태양이 다시 커지기 시작하는 12월 25일을 로마제국 시민은 휴일로 즐겼다.

예수생일 크리스마스 기념일

AD 4세기초 로마제국 황제 "콘스탄티누스(라틴:Constantinus, 영어:Constantine)" 기독교를 공식종교로 인정 기독교도들에겐 성자로 비쳐지는 그는, 자신의 아내를 삶아 죽인 비정한 인간이다.

인류역사의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니케아(Nicea)종교회의 등등 큼지막한 이벤트를 기독교에게 선사했으니 그도 그럴것이.

로마 공식종교로 만들었고 자신이 개종했으면, 그 증표 "세례"를 받았어야 했는데 그는 평생 뺀질거리며 안 받다가 죽기 직전에서야 세례를 받았다.

여전히 태양(solis invicti -Sol Invictus) 숭배자였다는 썰이 그냥 하는 말로 안들린다.

기록에 의하면, 그의 치세 때 니케아종교회의 대략 10여년 후 크리스마스가 기념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날짜에 관해서 널리 알려진 이야기 하나는, 로마제국의 휴일 dies solis invicti nati 를 기독교가 점유했다는 썰이다.

어찌되었든 예수생일 12월 25일 그렇게 호적된 셈이다.

복음이 로마를 접수한 게 아니라, 로마가 복음을 자신들 구미에 맞게 customize 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마태복음 누가복음 크리스마스

교회가 쏟아 내는 수 많은 성탄메세지는 물론 기독교경전 신약성서 어디에도 예수생일 잔치했다는 기사, 없다,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예수 태어나던 그 해 생일날 전후로 일어났던 일들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쓰여 있을 뿐이다.

오늘날 매스미디어를 도배하는 크리스마스 풍경은 대체로 누가복음 기록에 근거한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 성령 수태고지에 그저 고개 숙이는 마리아 여사 등등 이들의 표현 어디에도 슬픔은 없다.

수태고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수태고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혹여 마태복음을 근거로 했다하더라도, 아마 2장 16절에서 그들의 이야기, 퍼포먼스는 멈춰 섰을 것이다.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마태복음 2장 16절 (개역 한글)
When Herod saw that he had been tricked by the wise men, he was infuriated, and he sent and killed all the children in and around Bethlehem who were two years old or under, according to the time that he had learned from the wise men.Matthew 2:16 (NRSV)

마태복음이 전하는 헤롯의 집단영아살해 사건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기십명정도 남자 아이들이 죽었다고 믿는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예수 탄생에서 비롯된 헤롯의 집단영아학살에 대해 기독교 옹호론자들의 기괴한 변명이 인터넷상에 넘쳐난다.

목사건 신학자건 대체로 포악한 헤롯을 집중 공격한다.

글쎄 쬐끔 미안했던가 ? 악어의 눈물은 아니던가 ?

죽이지 않았다고 믿는 사람들은, 성경무오는 말도 안된다며 죽였다고 쓴 마태의 저작의도를 알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복잡한 논리 불필요.

전지전능하신 여호와에게 물어 직접 물어보자.

뭐 하고 계셨소 ? 핏덩이들 다 죽어가는데 뭐하고 계셨소 ?

이번엔 우리자신에게 물어 보자.

내가 2살였을 때, 기쁘다 구주 오셨네 나는 진심으로 기뻤을까 ?

그렇다, 기쁘다 죽어도 괜차나, 신체포기각서에 기꺼이 싸인하리라...

그 누구가 두살 차이도 안나는 예수땜에, 메시아 때문에 죽고 싶을까 ?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영문도 모른 채 헤롯의 칼날에 죽어 간 어린 영혼들,

그것도 선별적으로 죽었다, 예수보다 여섯달 일찍 태어난 세례요한은 두살 미만인데 어떻게 살아남았나 ?!

예수, 메시아 이땅에 육신으로 왔는데 왜 아이들이 죽어야만 했을까 ?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아가 오면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물리지 않아 상함이 없다는데,,, 예언과 안 맞는다.

...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2장 4절 (개역개정)
6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사야 11장 (개역개정)

예수가 훗날 청년되어, 자신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옴으로 죽임을 당한 갸덜에 대해 위로의 말 한마디는 관두고 기억 한자락이라도 끄집어 낸 적 있나 ?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라매 ?

전능자가 세상에 구세주(메시아) 내려 보내면서, 하필이면 왜 애들 죽는 것만 몰랐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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