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사이트에서의 성경 명칭

기독교성경보통의 기독교 교인들이 들고다니는 성경전서(신구약 모두포함)

히브리성경기독교성경의 구약 부분만을 의미함.

히브리성경 원전히브리어로 쓰여진 (예수가 읽은) , 또는 유대인에 의한 영어번역 성경

기독교성경의 구약은 히브리성경 원전과 순서, 내용이 교묘히 바뀌어 있다. "구약"이라 칭함은, 회당에서 예수가 읽은 히브리성경 원전을 "오래되어 낡아 없어질" 이란 전제가 깔린 표현이다.

이사야 2장 4절 메시아 시대 일어나는 현상

약 100여년 전 1920년, 삼일 만세운동이 일어나던 그 즈음 국제연맹(The League of Nations) 이라는 국제조직이 나타났었는데 지금의 유엔(United Nations)의 선배님 격이다.

아마도 국가간 조직체로서의 국제연맹의 역할은 변변치 못했었나보다.

대한민국 국정원 기록에 의하면 현재의 유엔 창설에 관해 이렇게 시작한다.

국제연맹의 경험과 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으로 창설된 것이 유엔이다. 유엔은 직접적으로는 국제연맹의 계승자였지만 그 내용이나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보다 더 포괄적이고 발전적이었다. 유엔의 창설은 2차 대전 기간(1941-1945)중 미국의 루즈벨트, 영국의 처칠, 소련의 스탈린 등 연합국의 지도자들이 주도하였다. 1945년 10월 24일 공식출범하였으며 출범 당시 51개국이 참여하였다.

유엔의 핵심 위원회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이다. 상임이사 5개국(미 영 불 중 러) 만장일치 의사결정구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 유엔도 별 수 없었음을 지난 반 세기동안 우리는 익히 보아왔다.

어떤 안건에 대해 중국 러시아와 미 영 프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면 안보리에서 만장일치 통과가 불능했음을 너무도 잘알고 있지 않은가 ?

유엔 청사 벽에 새겨진 이사야 2장 4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시내에 위치한 거대한 유엔 청사 벽에 새겨진 이사야 2장 4절 아는 기독교도는 많지 않다.

THEY SHALL BEAT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AND THEIR SPEARS INTO PRUNING HOOKS; NATION SHALL NOT LIFT UP SWORD AGAINST NATION, NEITHER SHALL THEY LEARN WAR ANY MORE

뭔말이냐 ?

갈챠주마, 히브리성경 이사야 2장 4절 말씀이다.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그래서 도대체 어쩌라고 ?

일러주마, 메시아가 오면 일어나는 현상, 즉 세상이 완전히 바뀐다는 뜻이다.

어느날 아침, 현역군인들 모조리 전역시켜 고향앞으로, 장갑차 탱크 군용기 등을 용도변경 농기계 전환, 첨단 경계시스템을 기후변화 대응 도구로 전환하겠다는 등등의 발표가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 나온다면, 상상이 되십니까 ?

즉 메시아 시대(Messianic Age)는, 완전히 바뀌어 평화 그 자체인 세상 - 유토피아, 천국 - 이 펼쳐진다는 뜻이다. 기독교도들이 "주님"이라고 일컫는 "여호와"의 말이다.

바로 지난 세기에, 국제분쟁의 원만한 조정을 통해 (세계)평화로 이끌겠다는 유엔의 창립 의도가 히브리성경 예언서 (Nevi'im Prophets) 이사야 2장 4절임을, 청사에 새겨넣어 세상에 밝히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

이런게 있었는지도 모른 채, 교회 열심 다녔던 나 자신... 무지함에 회한만이 한없이 밀려든다.

메시아 시대를 염원한 인류의 산물 - 유엔 - 일 수도 있겠다라는 필자의 주제넘은 생각.

히브리성경 이사야 2장으로 가 보자.

히브리성경 이사야 2장 4절 메시아 시대 일어나는 현상

한글성경에서, 아주 모호하게 쓰여진 단어들을 조심하자, 예를 들어, 열방 만방 백성 족속 등등 분명히 알아둬야 몸에 좋다.

2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In days to come the mountain of the LORD's house shall be established as the highest of the mountains, and shall be raised above the hills; all the nations shall stream to it.
3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Many peoples shall come and say, "Come, let us go up to the mountain of the LORD, to the house of the God of Jacob; that he may teach us his ways and that we may walk in his paths." For out of Zion shall go forth instruction, and the word of the LORD from Jerusalem.
4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He shall judge between the nations, and shall arbitrate for many peoples; they shall beat their swords into plowshares, and their spears into pruning hooks; nation shall not lift up sword against nation, neither shall they learn war any more.
이사야 2장 (개역개정) Isaiah Ch. 2 (NRSV)

이사야 2장 2절, "만방" 그냥 막연하게 "온 세상 모두 다" 이런 해석 보다,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나라들 포함 모든 (이방)나라들이라고 구체적으로 알아 두자.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든다, 여호와의 전으로, 즉 성전으로 모여든다는 뜻.

모든 이방신 종사자들이 자기들 신 다 내팽개치고 성전으로 몰려간다 이런 뜻이렸다,,, 그러니까 메시아가 온다면 성전이 반드시 있어야겠네요... 그런데 잠간 곁길로 가보면, 기독교성경 신약은 예수 사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성전이 파괴된다고 기록한다 (로마군단 디도장군에 의해).

"많은 백성", 아마도 기독교도들 거의 대부분이 "아! 대다수 이스라엘 사람들!" 요로코롬 알고 있는데, 이젠 더 이상 무식해지지 말기로 해요, 영어 many peoples - 이 표현에서 people 자체가 "사람들" 복수인데 거기다가 s를 붙여 복수를 만든다 ?

이상타, people이 이미 복수인데, s를 붙여 또 복수로 만든다고 ?

people이 민족 또는 국민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렇다면 일본국민, 필리핀국민 한국국민 등등 국민도 여러개니까 peoples로 쓴거임.

"많은 백성"은 많은 민족, 즉 이스라엘 주변에 xx족속들을 의미한다.

이사야 2장 4절, "열방"은 2절의 "만방"과 영어 표현이 같다(nations), 같은 말이다.

사람들이 칼을 녹여서 쟁기를 만들고, 창을 낫으로 만들어,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이며 전쟁 연습도 없을 것이다. 완벽한 평화의 모습이다. 메시아가 오면 이렇게 된다는 히브리성경 이사야 기록이다. 완전히 바뀌어 평화 그 자체인 세상 - 유토피아, 천국에 대한 정의(定義,definition)이다.

다시한번 말하자면, 메시아가 오면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 입을 통해 여호와는 분명히 선언하고 있다.

이사야 2장 4절 신약성경이 외면한 메시아 시대

신약 성경 기록자들은 "기록된 바" 라는 어투로 히브리성경의 많은 구절을 인용했다. 그러나, 그 많은 구절들 가운데, 이사야 2장 4절에 대한 언급은 없다. 왜 그럴까... 이토록 명확한 여호와로 부터 희망의 메세지는 히브리성경에서 그리 흔치 않은데, 기독교성경 신약 기록자들이 외면해야만 했던 이유는 ?

  1. 이사야 2장 4절 신약성경이 외면한 메시아 시대
  2. 눈병 고치고 앉은뱅이 일으키고 귀신 내쫓는 신약의 메시아 시대

뭐가 다른가 ? 여러분이 신문기사 한편을 읽어 그 내용을 다른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라면 "뭐가 다른가 ?" 자연스럽게 알아낼 수 있으리라 굳게 믿는다.

이사야 2장 4절 신약성경이 외면한 메시아 시대 현상은,신약성경 이적기사 즉 "귀신 내쫓기" "앉은뱅이 일으키기" "눈먼자 눈뜨게하기" "혈우병자 고치기" 등등 이른바 예수와 제자들이 일으킨 기적(같은?) 일들이 국부적으로 일어나고 있던 1세기 시대 현상과 사뭇 다름이 눈에 들어온다.

댓글 1개:

  1. 위 이사야 2장 3절을 초록색으로 구별해놓은 이유를 설명 안했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사도행전 7장 "천사가 전한 율법" 기록이 있습니다. 이사야 2장 3절, 율법이 시온에서 나온다,,, 바울의 진술과 확실히 다르게 읽힙니다.
    따라서, 시온에서 나온 율법을 천사가 전했다 - 이렇게 해석해야 하나 ?!
    독자 여러분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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