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2장 13절-15절

유대인들이 모여사는 마을, 금요일 해지는 시각부터 토요일 해지는 시각까지 안식일(sabath), 회당근처 유대인들 왕래가 평일보다 월등하다.

대체로 유대인의 체구는 타 민족들 보다 약간 왜소하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바벨론 지구라트 건설 강제노역장에 노예로 끌려 온 그들의 모습, 묘한 그림이 그려진다.

안식일 오전 유대인 회당 마당

안식일 오전 유대인 회당

함께 노역하는 다른 건장한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같은 처지의 노예들한테도 신체적 불리함으로 인해 이지메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추측한다.

유대인 선민 사상

끝이 안보이는 괴로움과 설움, 여호와가 끝내 자기를 구한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던/않은/않을 민족, "우리는 하나님이 직접 선택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여호화 자신이 이 세상의 지배자/주권자임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는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끝내 잃지 않는다. 필자가 그들을 보며 드는 생각 - 유대인 선민 사상.

필자가 만나본 그들 대다수는 종교 출신국가 이런 것 묻는 대신, 자기들을 죽이거나 해칠 의사가 있느냐 없느냐를 묻는다. 수천년 약소민족으로 살아야 했던 그들의 생존방식 중 하나이다.

히브리성경 특히 예언서를 읽을 때,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끌려가던 시기 주변정세, 끌려가서 노예생활, 귀환 후 정황 이런 사전예비지식은 바른 성경이해의 지름길이 된다. 가능하면 유대인이 히브리성경을 영어로 번역한 성경을 읽으시길.

"히브리성경"은 기독교도들이 들고다니는 성경전서의 구약부분이다. 불행하게도 히브리성경 원전과 다르다. 순서는 물론 내용 역시 교묘히 바뀌어 의미가 왜곡된 구약, 신약을 필자는 기독교성경이라 말한다. 기독교도들의 손을 타지 않은 원전 히브리성경을 읽을텐가 기독교성경 구약을 읽을텐가 ?

NIV KJB NRSB 개역한글 개역개정 등등 모두 기독교성경이다. 기독교도들이 번역했으니까.

이사야 52장 13절 - 사실상 53장 1절

이사야 53장 예비지식 - 화자가 누구인가 라는 이전 글에서 잠간 언급했듯이, 이사야 52장 13절 사실상 53장 1절이라 했다. 히브리성경 원본은 장절 구분이 없다. 어디서 장절이 시작하고 끝나는가 의미없다.

13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이사야 52장 (개역 한글)
13See, my servant will act wisely; he will be raised and lifted up and highly exalted. Isaiah 52 (NIV)

13절 "내 종이 형통하리니", 쉽게 풀어보면 일이 술술 잘 풀려나갈 텐데 하는 다소 주술적인 느낌, 영어표현은 우리말과 약간 다르게 느껴진다.

will act wisely, 그러니까 매우 현명하게, 지혜롭게 똑똑하게 행동에 옮긴다는 뜻, 똑똑하니까 당연히 잘 되겠져(형통하다). 그 결과, 사람들이 존경할 것이다.

14이왕에는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으므로 무리가 그를 보고 놀랐거니와이사야 52장 (개역 한글)
14Just as there were many who were appalled at him— his appearance was so disfigured beyond that of any human being and his form marred beyond human likeness— Isaiah 52 (NIV)

바벨론으로 끌려간 강제노역장 노예 유대인 연상하면 쉽게 이해된다.

"이왕에는" - 지난 시절에는,

강제노역장 노예 유대인

"타인보다" - 과거 바벨론 강제노역장에서 체구가 작아서 아마 더 업신여김을 당했는지 모를 일.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했다 - 용모가 사람의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즉, 사람꼴이 아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보고 끔찍해(appalled) 했다.

beyond that(appearance:겉모양) of any human being(사람) and his form marred beyond human likeness(사람같음): 사람의 겉모양을 넘어섰으며 사람같음을 넘어 상채기난 자태, 그러니까 가장 가까운 우리말 "비렁뱅이" 쯤 되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비렁뱅이 모습에 끔찍해 했다.

15후에는 그가 열방을 놀랠 것이며 열왕은 그를 인하여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전파되지 않은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하시니라이사야 52장 (개역 한글)
15so he will sprinkle many nations, and kings will shut their mouths because of him. For what they were not told, they will see, and what they have not heard, they will understand.Isaiah 52 (NIV)

열방은 한 나라가 아니고 복수 주변국들(nations)을 말한다. 이 부분을 확실히 이해해야한다. 시제가 미래이다. 앞으로 그 꼴사나운 사람들이(이스라엘 출신 노예들이) 주변국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보게될 열방왕들은(여기서도 복수 여러왕들!!)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을 것이다, 바로 그 사람들 때문에.

열방왕들 이야기

그 왕들이 지금껏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것들을 본다, 누구에게도 못 들어본 것을 알게 된다, 여기에서 13절에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로 시작한 여호와의 말이 끝난다.

열방왕들 이야기 들어 볼 차례 53장이다.

53장에서 펼쳐지는 열방왕들끼리의 담소를 한국기독교 목사는 성찬식 등에 악용한다. 우리의 여린 마음 여인네들 "나는 죄인이다, 그 죄땜에 가엾은 예수가 십자가 지셨다" 죄책감 와장창 뒤집어 씌울 때 목사들의 전매특허 바로 53장이다.

한반도에서 고등학교 졸업, 신문을 읽고 그 줄거리를 타인에게 전달, 타인을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의 국어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단언컨대, 53장은 "나는 무조건 죄인"이다를 부르짖는 죄책감과 예수와 아무 관련 없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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